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2021. 6.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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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리가 지켜주는 것 우리는 늘 잊지 말아야 한다. 기억에 대한 경험은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적당한 긴장감은 되레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긴장감과 거리감은 관계의 익숙함에서 비롯되는 무례함을 방지할 수 있는 브레이크 역할을 해준다. 그러므로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늘 말을 조심해야 하며, 감정을 분명히 드러내 전달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한 거리를 지킬 줄 알아야 상대와 가까워질 수도 있고 필요할 때 멀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고요할수록 밝게 빛나다. 허전함 때문에 휴대전화를 손에 놓지 않은 채 끈임없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고 내 삶을 전시한다. 일정을 끝내고 혼자 있는 시간에도 타인과의 연결을 놓지 않는 셈이다. 외로움이나 고립감은 달래질지..
우울한 날엔 니체
2021. 5. 31. 17:50
📌 Book
허무주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질병 고통의 단순한 결과에 불과한 비관주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영혼도 의지도 본능도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고통의 정점에서 니체는 이렇게 소리친다. "우리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비관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는 "낙관주의라는 약을 처방한다. 이것은 어느 날 비관주의가 되어도 좋다는 허락을 새롭게 얻고자 재구축하려는 목적을 위한 처방이다." '후퇴', 어떤 의미에서 뒤로 돌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거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진하는 것, 나는 퇴락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발전 과정을 저지할 수 있다. 이렇게 저지함으로써 퇴락 자체를 저지할 수 있다. 질문 당신 자신에..
무자비한 알고리즘 - 카타리나 츠바이크
2021. 5. 10. 14:22
📌 Book
2002년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이 인간의 비합리성에 대한 연구로, 2017년 리처드 탈러가 '넛지 Nudge'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이래 우리는 인간을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조작당하기 쉬운 존재로,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물론 우리 각자는 자신보다 타인을 더 비합리적이라고 여긴다. 타인이 자신의 개성이나 복합성을 잘못 판단하는 경우를 곧잘 겪기 때문이다. 자연과학 전공 커리큘럼에 통계학이나 과학 이론이 누락되어 있는 것이 자못 위험한 학문적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고 본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컴퓨터가 인간에 대해 판단할수 있는지, 현재로서 그 일을 그리 잘 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인공지능의 목표 :..
1년에 10억 버는 사람들의 사고
2020. 4. 8. 17:52
📌 Book
- 회사에 들어와서 신입사원 시절에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 그들은 전혀 경험이 없는 미숙한 비전문가일 뿐이다. 사회적으로는 아직 초년생이기 때문에 지시받은 것을 우직하게 계속해 나가야만 한다. 지겹더라도 묵묵히 맡은 일을 계속해 가다 보면 분명히 알 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빛이 보일 것이다. 그것이 돌파구다. - 정치봉공을 각오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상사를 오히려 "고맙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다." 라고 감사히 여긴다. - 돈을 번다는 것은 달리말하면, 「파랑새」를 찾지 않는 강한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결점을 지적해 줬다고 생각하고 자신 스스로 그 결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받아들이고 이해한 것을 바로 고쳐야 한다. 이런 ..